오랜 세월 모태솔로로 살다
근 30이 다 되어서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.
아리따운 여친님의 우아한 자태를 볼 때면
제 인생에도 이렇게 볕 들 날이 오는구나 싶고
무한 감사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시간을 보냈었죠.
동시에 우리의 아늑한 첫날밤을 기다렸습니다.
문제는 영화와 현실은 다르더군요.
이게 뭔가 싶은 첫날밤 이후
몇 번의 밤을 더 보냈지만
제 고민은 깊어졌습니다.
네, 맞습니다.
제 소중이...
20대 내내 제대로 사용 한 번 못 해봐서
얘가 삐친 건지 맛이 간건지
제 소중이가 꼬꾸라질 때마다
제 자신감도 마구마구 꼬꾸라지더군요.
아, 이제서야 인생 제대로 살아보나 싶었는데
꽃펴보지도 못한 채 종말을 맞이하는가 싶고
괜찮다 하지만 미세하게 일그러지던
여친 얼굴 보기도 민망하고.
이것저것 시도해보기 시작했습니다.
술도 줄이고 스태미나 음식들도 구해먹고
그러다 우연히 매니맥스를 발견했고
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
뭐든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.
딱 2주 걸렸습니다. 강하고 오래갑니다.
다른 말은 필요없네요. 경험해보세요.
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.
좋은하루되세요 :)